1차 시험 주요 동향

1차 시험 응시자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2,028명에서 2025년 6,702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 947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합격률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36.85%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22년 24.08%로 급락했고, 2025년에는 28.55%를 기록했습니다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0	2,028	472	23.28
2021	3,176	1,171	36.85
2022	3,642	877	24.08
2023	5,515	1,773	32.15
2024	5,755	1,340	23.28
2025	6,702	1,914	28.55

2차 시험 : 심각한 합격률 하락 추세​

1차 시험의 응시자 수와 합격자 수의 절대값이 지속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2차 시험의 합격률은 최근 6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0년 16.37%에서 2025년 6.66%로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본래 감정평가사 2차시험의 합격자 결정 방식은 절대평가입니다.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입니다. 겉으로는 정해진 점수만 넘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점수를 넘는 사람이 정해진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어서 결국 점수가 높은 순으로 뽑는 사실상 상대평가로 운영됩니다. 여기에 유예제도로 인해 매년 1차 합격자가 누적되어 2차 응시자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최소합격인원은 거의 그대로이거나 줄어들기 때문에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그 결과 2차 최종 합격률은 계속 떨어지는 구조가 됩니다.

2024년(35회) 결과를 보면 이 괴리가 명확합니다:

• 공식 기준: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

• 실제 커트라인: 53.16점 (평균 60점보다 무려 6.84점 낮음)

• 합격자 수: 195명 (정원과 일치)

2025년(36회) 결과는 더욱 심각합니다:

• 커트라인: 48.33점 (기준점수 60점보다 11.67점 낮음)

• 합격자: 190명

• 역대 최저 합격률: 6.66%

응시자는 계속 누적되고 증가하는 반면 합격자 수는 최소 기준인 19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체감되는 합격하기 위한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합격선(점)
2020	1,124	184	16.37	47.5
2021	1,531	203	13.26	47.0
2022	1,803	202	11.20	미공개
2023	2,377	204	8.58	50.0
2024	2,667	195	7.31	53.16
2025	2,851	190	6.66	48.33

응시 유형별 합격 현황

응시자 열 명 중에 전년도 1차 합격자 수가 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차 통과 후 그 해에 2차를 동차합격하면 좋겠지만, 아예 차년도 합격을 전제로 차근차근히 준비한 수험생들이 많이 합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응시 유형	합격자	비중
일반 응시자	75	38.5%
전년도 1차 합격자	117	60.0%
경력에 의한 1차 면제자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