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마스터 AI' 는 본래는 전문자격증 기출문제 돌릴 때 쓰려고 기획하고 만들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전문자격증 대비를 위한 양질의 문제 확보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우선은 NCS 대비 컨텐츠를 집어넣고 있습니다. 특히나 채용은 상하반기 수시로 있으니까요.

NCS 문제는 아래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1단계: 기초 확립 (Beginner)

이 단계의 목표는 NCS의 '언어'와 금융의 '기본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지식을 쌓기보다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합니다.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의수문) 3대 영역 집중: NCS의 근간입니다.

의사소통: 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 '주제 찾기', '일치/불일치' 등 기본 유형부터 시작합니다.

수리: 복잡한 계산이 아닌 '자료해석'의 기본인 표와 그래프를 '읽는' 연습에 집중합니다. (e.g., 증감률, 비중 계산)

문제해결: 논리 게임, 명제 추론 등 가장 기초적인 '사고력 훈련'을 시작합니다.

학습 전략: "이런 유형이 나오는구나" 정도로 가볍게 '유형 맛보기'를 진행합니다.

핵심 용어 정리: 경제/경영의 가장 기본적인 용어부터 시작합니다. (예: 금리, 환율, 주식, 채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

디지털 금융 용어 맛보기: IT 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핀테크', '빅데이터', 'AI',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정의만 알아둡니다.

2단계: 심화 적용 (Intermediate)

이 단계의 목표는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와 지식의 체계화가 시작됩니다.

'의수문' 영역 고도화:

의사소통: 보고서, 기획안, 공문서 등 '업무 문서' 형태의 지문을 집중 공략합니다.

수리 (자료해석): '시간 단축'이 핵심입니다. 계산 속도를 높이는 스킬(e.g., 분수 비교, 가중 평균)을 익히고 매일 꾸준히 훈련합니다.

문제해결: 복잡한 조건이 붙는 상황 제시형 문제, 자원관리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풉니다.

'정보능력' 및 '직업윤리' 추가:

정보능력: IT 활용 능력을 묻습니다. (e.g., 엑셀 함수, 컴퓨터 활용 지식). 특히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파트는 금융권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직업윤리: 금융인으로서의 윤리관, 고객 응대, 내부 통제 관련 '상황 판단' 문제를 대비합니다.

주요 금융 분야 학습: 은행, 증권, 보험 등 주요 업권별 핵심 상품과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합니다. (e.g.,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자산 운용)

IT 융합 사례 학습:

AI/빅데이터: 신용평가(CSS), 초개인화 마케팅,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어떻게 쓰이는가?

블록체인: 인증, 해외 송금,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어떻게 활용되는가?

클라우드: 금융권이 왜 클라우드를 도입하려 하며, '망 분리' 규제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학습 전략: NCS 문제에 금융/IT 지식이 '소재'로 활용됩니다. (e.g., '자료해석' 문제의 소재가 '은행별 AI 도입 현황' 표로 나옴).

이 단계의 목표는 어떤 난이도와 신유형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고득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PSAT/LEET 활용: '문제해결' 및 '자료해석' 영역의 고난도 문항은 **PSAT(공직적격성평가)**이나 **LEET(법학적성시험)**의 추리논증/언어이해 유형에서 변형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들로 사고의 한계치를 높여야 합니다.

모의고사 훈련: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버릴 문제'를 빠르게 판단하고 넘어가는 '운영의 묘'를 익혀야 합니다.

오답 노트 작성: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시간 부족, 개념 오해, 자료 오독) 철저히 분석하고 약점을 보완합니다.

최신 금융/IT 이슈 팔로우업:

(예: 금리 인상기조, 가상자산 규제 동향, 마이데이터 사업, 생성형 AI의 금융권 도입)

지원 기관별 맞춤 학습: 지원하려는 금융 공기업/시중 은행의 '최근 사업 보고서'나 '주요 보도자료'를 확인합니다. 해당 기관이 집중하는 신사업(e.g., 디지털 전환, ESG)이 문제의 소재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NCS형 시사 문제: 단순 시사 상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최근 OOO 이슈에 대해 우리 금융기관이 취해야 할 태도"를 묻는 '상황 제시형' 문제로 출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