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은 구글의 Firebase를 통해 바이브코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최초 기획의도는 감정평가사 자격증 시험을 위한 학습도구가 목표였습니다. 이제 11월 2일부로 2025년도 농협중앙회 필기시험이 치러졌으니, 잠시 외도를 그만두고 원래 기획의도대로 컨텐츠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의 본질: '평균'이 아닌 '최저점'의 게임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하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시장의 통념과 달리, 이 시험의 핵심 난관은 '평균 60점'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과목에서 '40점'을 방어하는 것입니다.

이 구조는 특정 과목이 수험생들을 걸러내는 압도적인 '필터' 역할을 하도록 만듭니다. 5과목 중 4과목에서 80점을 득점하더라도 단 한 과목에서 39점을 받으면 탈락하는 구조적 특징은, 수험생들의 학습 전략이 '총점 향상'보다는 '최대 위험 회피'에 집중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회계학과 경제학의 압도적 과락률

<1차 시험 과목별 과락률 (2020-2024)>

연도	민법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	감정평가관계법규	회계학
2020년(31회)	25.05%	34.62%	9.12%	16.33%	60.68%
2021년(32회)	19.74%	28.24%	19.87%	17.71%	35.07%
2022년(33회)	17.82%	36.99%	18.75%	21.79%	54.31%
2023년(34회)	24.24%	30.72%	19.56%	23.29%	48.29%
2024년(35회)	28.27%	40.92%	6.09%	26.09%	47.62%

회계학의 과락률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습니다. 대략 응시자 2명 중 1명 가까이가 회계학 허들에서 걸려서 탈락합니다. 그 뒤를 잇는 과목은 경제학원론입니다.

반면, 부동산학원론, 민법, 감정평가관계법규의 경우, 앞선 두 과목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과락률이 낮습니다.

과락 방지 응급 키트

그리하여, 우리 앱은 회계학과 경제학원론을 우선적으로 컨텐츠를 준비해 볼 생각이며 더해서 과락을 면하기 위한 경제적인 공부를 도울 수 있도록 컨텐츠를 준비해 볼 계획입니다.